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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래빗

눈과 입이 즐거운 안산 맛집

최종 수정일: 2022년 10월 31일


이언정, <시티 쵸>, 실크스크린 및 엠보싱 판화, 15x15cm, 2012


안산에서 맛있는 스시를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고잔동에 위치한 ‘스시 츠바메’는 분위기와 맛을 둘 다 잡은 지역 맛집이다. 입구에 크게 간판이 붙어 있지 않아 자칫 지나치기 쉬우며, 매일 영업 하지만 브레이크 타임(오후 3시~5시)도 있으니 방문 시간에 유의하자.

작은 가게 내부의 벽과 천장, 바닥이 모두 나무 소재로 꾸며져 따뜻한 느낌이 들고 소품들이 아기자기한 감성과 분위기를 더한다. 여기에 오픈 주방은 깨끗한 느낌을 준다.


손님들은 모두 바 형식의 테이블에 빙 둘러앉아 초밥을 즐긴다. 자연스럽게 모르는 이들과 마주 보는 구조인데, 테이블 중앙에 놓인 나무 등의 소품으로 앞이 적절히 가려져 혼자 밥 먹는 손님에게도 아늑하고 독립적인 자리를 제공한다.


자리에 앉으면 앞쪽에 냅킨, 수저, 컵, 간장, 그릇 등이 세팅되어 있어 편히 쓸 수 있다. 다만 의자가 고정되어 있다는 점이 약간 불편할 수 있다.


주메뉴는 스시 종류로 런치 스시와 기본, 미들, 츠바메 스시가 주력 메뉴이다. 한정 메뉴는 계절과 재료 수급에 따라 변동이 있는 듯하다. 단품 스시들도 판매하고 있으며, 곁들일 수 있는 주류로 맥주와 소주 외에도 사케와 하이볼을 판매한다. 하이볼은 산토리, 유즈, 짐빔 중 선택 가능하다. 잔까지 차갑게 제공되며, 산토리 위스키의 은은한 향이 느껴진다.




식전 샐러드는 약간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스시와 함께 제공되는 우동에는 향이 진한 쑥갓이 올라가 있었으며, 우동의 고명은 재료 수급에 따라 달라진다.


밥을 손으로 쥐어서 그 위에 재료를 올린 니즈기리즈시가 주력 메뉴이다.

샤리(아래의 밥)와 네타(위에 올라가는 재료)는 한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보통 크기이다.




연어, 광어, 참치와 같은 생선의 살은 두껍거나 크지 않은 느낌이며 신선하게 제공된다. 스시의 밥은 특별히 센 간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단촛물 때문에 색이 노란 것이 특징이다.

바삭하고 먹기 좋게 제공되는 대게 튀김이 일품이며, 교큐(계란구이)가 도톰하니 달콤하고 식감과 맛이 좋다.

단일 재료가 아닌 계란과 생선 등을 넣어 만든 빅 사이즈 후토마키도 인기 메뉴라고 하니, 마키를 좋아한다면 도전을 추천한다.

포장 및 주차도 가능하며 2시간 주차권을 제공한다. 다만 지하 주차장 이용객이 많아 주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에디터 래빗



이언정, <시티 쵸>, 실크스크린 및 엠보싱 판화, 15x15cm, 2





이언정, <시티 쵸>,

실크스크린 및 엠보싱 판화, 15x15cm, 2012


Unjung Lee, <City cho>,

Silkscreen & Embossing, 15x15cm, 2012


채널 안산에 실린 그림·글·사진 등 모든 자료는 작가와 에디터에게 저작권이 있음으로 서면 동의 없이 어떤 경우에도 사용을 금합니다.

 

스시츠바메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교 161 1층 스시츠바메

운영시간: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전화번호: 070-7799-6702

메뉴: 기본스시, 미들스시, 츠바메스시, 고등어 봉초밥, 후토마키, 츠바메 모듬 사시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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